📈 ③ [기술 트렌드 기반] 주식 진단

📈 인텔(Intel) 2025년 1분기 실적 심층 분석

부자가 될거야 2025. 4. 27. 03:27

1. 📌 인텔(Intel)은 어떤 회사인가요?

인텔(Intel)은 1968년 설립된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글로벌 반도체 기업입니다.
CPU(중앙처리장치) 분야에서 오랫동안 시장을 지배해왔으며, '인사이드(Intel Inside)' 캠페인으로 일반 대중에게도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인텔은 PC용 프로세서, 서버 및 데이터센터용 칩셋, 자율주행(모빌아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강력한 입지를 구축해왔습니다. 그러나 2020년대 들어 제조공정 지연과 경쟁사 AMD·엔비디아의 약진으로 위기를 맞았고, 이에 따라 회사 전략을 대대적으로 재편하고 있습니다.

현재 인텔은 다음과 같은 방향으로 사업을 재편하고 있습니다.

  • 제조공정 리더십 회복: 5년간 4개 공정 노드를 개발해 2025년 18A 공정(1.8nm급) 선도 목표
  • 파운드리(위탁생산) 사업 확장: Intel Foundry Services(IFS) 설립, 외부 고객 확보
  • AI·데이터센터 강화: CPU 외에 AI 가속기(Gaudi 시리즈), GPU 등 XPU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 비핵심 사업 구조조정: FPGA 사업부 매각, 인력 감축, 비용 절감 추진

특히 2025년부터 립부 탄(Lip-Bu Tan) 신임 CEO가 부임해, "인텔을 다시 기술 중심 회사로 되돌리겠다"고 선언하며
조직 슬림화, 개발 속도 향상, 핵심 역량 집중을 강하게 추진 중입니다.

👉 전통적인 CPU 명가에서 AI·파운드리 시대에 맞는 종합 반도체 기업으로 재탄생을 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2. 💼 2025년 1분기 실적 요약

  • 인텔은 4월 24일(현지시간) 2025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실적은 시장 기대를 소폭 상회했지만, 여전히 일부 부진이 남아있었습니다.📊 부문별 세부 실적
    • 클라이언트 컴퓨팅(PC용 CPU): 76억 달러 (-8%)
    • 데이터센터 및 AI: 41억 달러 (+8%)
    • 파운드리 서비스: 47억 달러 (+7%, 내부거래 포함)
    • 모빌아이(자율주행): 9억 달러 (+47%)
    경영진 발언 요약:
    • CEO 립부 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매출 안정과 비용 절감을 동시에 달성했습니다.
      하반기부터는 메테오 레이크, 시에라 포레스트 등 신제품이 가시적인 반등을 이끌 것이라 기대합니다."
    • CFO: "영업활동 현금흐름 8억 달러 창출은 매우 고무적입니다.
      하지만 단기적으로는 거시경제와 관세 리스크가 변수로 남아있습니다."
    핵심 정리:
    • PC 시장 부진은 지속되고 있음
    • 데이터센터·AI 부문 매출은 성장 반전
    • 구조조정 효과로 비용이 빠르게 절감되고 있음
    • 그러나 GAAP 기준으로는 여전히 적자 상태
    ✍️ 총평:
    비용 절감 덕분에 "예상보다 나쁘지 않은 실적"을 냈지만, "완전한 회복"에는 시간이 더 필요해 보이는 상황입니다.
  • 항목실적전년 대비시장 예상 대비
    매출 127억 달러 0% (보합) 예상치(125억 달러) 상회
    GAAP 순손실 -8.9억 달러 손실 확대 부진
    조정 EPS 0.13달러 흑자 전환 예상치(0.003달러) 대폭 상회

3. 📈 실적 발표 후 주가 반응

시점주가변동
4/24 (발표 전 종가) $22.04 -
4/24 (시간외) $20.42 ▼ 약 7%
4/25 (정규장 종가) $20.31 ▼ 약 7.8%

📉 반응 분석:

  • 실적 발표 직후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는 약 7% 급락했습니다.
  • 이유는 2분기 가이던스가 시장 예상보다 약했기 때문입니다.
    • 인텔 가이던스: 매출 112~124억 달러
    • 시장 예상: 약 128억 달러
      → 최대 12% 가까이 매출 감소 전망.
  • 또한, 2분기 GAAP 기준 EPS도 -0.32달러 예상으로 적자가 지속될 것이라 발표했습니다.

시장 해석:

  • "1분기는 비용절감 덕분에 선방했지만, 매출 회복은 여전히 미약하다."
  • "특히 데이터센터 경쟁 심화, PC 회복 지연이 부담이다."
  • "거시경제, 관세 이슈까지 겹쳐 2분기에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애널리스트 반응 요약:

  • JP모건: "긍정적인 점은 비용 절감 속도가 빠르다는 것. 하지만 매출 반등이 명확하지 않다."
  • 골드만삭스: "턴어라운드를 위한 초기 신호는 있지만, 아직 위험 대비 보상이 크지 않다."
  • 모건스탠리: "단기 주가 반등 기대는 어렵고, 하반기 신제품 성과를 확인해야 한다."

✍️ 요약 포인트:

  • 실적 자체는 '어닝 서프라이즈'였지만,
  • 2분기 실적 전망 실망 → 주가는 즉각 하락 반응했습니다.
  • 시장은 "앞으로의 회복력" 을 더욱 중요하게 보고 있습니다.

4. 📅 최근 1년 주가 추이 및 주요 이벤트

시기주요 이벤트주가 영향
2023년 상반기 PC 수요 부진 하락
2023년 8월 배당 중단·구조조정 발표 급락 (당일 -26%)
2024년 초 신임 CEO 부임(립부 탄) 소폭 반등
2025년 4월 1분기 실적 발표 단기 급락

52주 변동:

  • 최저가: $20.12
  • 최고가: $35.24

✍️ 요약 포인트:

  • 2023년 배당 중단 쇼크 이후, 주가는 20달러 초반대 박스권에서 횡보 중입니다.

5. 🔮 향후 전망

  • 2분기 가이던스: 매출 112~124억 달러, GAAP EPS -0.32달러 예상
  • 연간 가이던스: 미제시 (불확실성 강조)
  • 하반기 기대: 신제품(메테오 레이크, 시에라 포레스트) 출시, AI 가속기 확대
  • 장기 성장: 파운드리 사업 본격화(18A 공정), AI·엣지 시장 대응 강화

✍️ 요약 포인트:
상반기는 부진하겠지만,
하반기부터 신제품과 AI 수요를 기반으로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6. ✅ 체크리스트

성장 포인트리스크 요인
차세대 CPU·GPU 출시 2분기 매출 둔화 우려
파운드리 고객 확대(마이크로소프트 등) 공정 개발 지연 가능성
AI 가속기 시장 진입 (Gaudi 시리즈) 엔비디아, AMD와 경쟁 심화
구조조정 통한 비용 절감 효과 거시경제 둔화, 중국 리스크

7. 🧠 최종 요약

인텔은 2025년 1분기 실적을 통해
매출 방어와 비용 효율화에 어느 정도 성공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 2분기 가이던스 부진,
  • 여전히 지속되는 경쟁 심화,
  • 파운드리 사업 초기 투자부담
    등의 이유로 시장의 평가는 신중한 편입니다.

현재 인텔은 턴어라운드를 준비하는 중장기 베팅형 종목입니다.
하반기 신제품 출시, AI·파운드리 전략 진전 여부를 주의 깊게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 보수적이면서도 긴 호흡으로 접근할 경우, 반등의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구간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