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삐 바쁜 6월이 끝나고, 더운 7월이 왔다. 작년보다는 덜 더운거 같긴한데, 그래도 덥긴 덥다. 얼른 이 더위가 끝났으면 좋겠다. 회사에서 1년 넘게 진행해오던 LLM 업무가 드랍되었다. 물론 PM까지는 아니었기에, 팀내 고과 에 있어 영향도는 크진 않은데, PM 못지 않게 일을 해왔던 입장으로서는 아쉽기도 하다. 사실 시원섭섭하다. 현업 업무에 대한 포션을 늘릴 수 있으니, 워라벨적으로는 더 좋아진 거고, 지금까지 해온게 아까우니 섭섭한거고. 근데 혼자 같은 KPI비율을 가져가면서도 몇명을 태우고 갈 역량이 되지 않았고, 그렇게까지 했을때 억울하기까지 했으니, 시원한것도 맞다.사실 욕심인것도 맞았다. 아무도 안하려 했고, 나서는 사람이 없었기에, 지금 돌이켜보면, 계속 진행되는 것에 대해서는 조..